홍성흔 딸 홍화리의 출연료 기부 소식이 전해졌다. ⓒ 삼화네트웍스
▲홍성흔 딸 홍화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홍성흔 딸 홍화리가 자신이 출연 중인 KBS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출연료 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도 칭찬을 건네고 있다.
홍화리는 '참 좋은 시절'에서 야무진 꼬마숙녀 강동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소로 맹활약하며 안방극장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성인 연기자 못지않은 차진 대사소화력, 풍부한 감정표현으로 당돌하면서도 깜찍한 동주 캐릭터를 열연해내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화리의 출연료 희사 소식이 뒤늦게 알려져 시선을 끈다. 홍화리는 지난 25일 '참 좋은 시절' 출연료 중 천만 원을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UN 산하단체 유니세프(unicef)에 전달했다. 기부금이 적용될 구체적인 방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유니세프 측과 상의를 통해 '생명을 구하는 선물(지구촌 모든 어린이가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구호물품을 후원하는 법)' 같이 꼭 필요한 곳에 쓸 계획이다.
무엇보다 이번 기부에는 홍화리의 의견이 적극 반영돼 귀감이 되고 있다. 앞서 야구선수인 아버지 홍성흔(두산 베어스)과 함께 패션잡지 모델로 나섰던 홍화리는 모델 수익료 전액인 천만 원을 NGO단체 팀엔팀에 기부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의 정성이 아프리카 물 부족 지역의 우물을 건설하는데 지원된다는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었던 홍화리는 또 다시 기부 의지를 밝혀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아직 8살 밖에 안 된 어린 나이지만, 나눔의 즐거움을 몸소 실천하며 각박한 세상에 따스한 울림을 선사하는 홍화리의 행보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는 귀띔이다.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홍성흔 딸 홍화리, 얼굴도 마음도 예쁘네", "홍성흔 딸 홍화리 기부, 정말 훈훈합니다", "홍성흔 딸 홍화리, 앞으로도 착한 마음 갖고 쑥쑥 잘 커 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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