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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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고성희 "여성스럽지 않은 성격…도하와 닮았다"

기사입력 2014.07.29 15:24

고성희. 권태완 기자
고성희.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고성희가 전작 '미스코리아' 때와 정반대의 캐릭터를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고성희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진행된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제작발표회에서 "원래 성격은 워낙 허술한 면이 많고 여성스럽지 않은 편이다"고 입을 열었다.

고성희는 "오히려 '미스코리아'의 김재희를 연기할 때가 더 어려웠다. 도하와 70% 정도 닮아 있는 것 같다. 도하의 삶의 방식 자체가 많은 분들이 동경하는 삶이 아닐까 한다.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고성희는 야생마 같은 여자 도하를 연기한다. 백두산 정기를 지키는 마고족의 후계자로 사람은 물론 자연과도 마음으로 교감하는 따뜻한 심성을 가진 여자다. 마고족의 운명을 어깨에 짊어지고 야경꾼을 찾기 위해 한양에 왔다가 불같은 이린과 얼음 같은 무석을 만나게 된다.

'야경꾼일지'는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트라이앵글' 후속으로 8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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