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2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해무' 언론시사회에서 소감을 전했다. 권태완 기자
▲해무 한예리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한예리가 영화 '해무'를 촬영한 소감을 전했다.
한예리는 28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해무' 언론시사회에서 "촬영을 하면서 힘들었다. 홍일점이었던 제게 가장 필요한 것은 체력이었다. 제가 관리를 하지 않으면 다른 분께 짐이 될 수도 있기에 더욱 신경썼다"고 밝혔다.
이어 한예리는 "'해무'를 촬영하면서 사람이라는 가장 큰 선물을 얻었다. 저에게 있어서 전무후무한 작품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극 중 소식이 끊긴 오빠를 찾기 위해 밀항에 오른 조선족 처녀 '홍매' 역을 맡았다.
영화 '해무'는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한 여섯 명의 선원들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해무 속 밀항자를 실어 나르게 되면서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봉준호 감독이 기획 및 제작을 맡았으며 영화 '살인의 추억'의 각본을 쓴 심성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13일 개봉.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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