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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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킹' 이동욱, 이덕화 찌른 진태현 보호 "여기 온 적 없다"

기사입력 2014.07.26 22:25

김승현 기자
호텔킹 ⓒ MBC 방송화면
호텔킹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진태현의 죄를 대신 덮어 쓰기로 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32회에서는 로먼리(진태현)가 이중구(이덕화)를 칼로 찌르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호텔킹'에서 차재완(이동욱)은 이중구를 칼로 찌른 후 황급히 자리를 빠져 나가려는 로먼리와 마주치자 반갑게 인사를 했고, 그의 뒤로는 그의 칼에 맞아 쓰러지는 이중구가 눈에 들어왔다.

이어 차재완은 "주한이, 너..."라고 차마 말을 잇지 못했고, 로먼리는 "어차피 형도 죽이고 싶어했다. 그런데 그럴 수가 없는 거지 않느냐. 저 인간이 살아 있으면 형과 엄마는 절대 못 산다"라고 차재완에게 상 황을 설명하려 했다.

그러자 차재완은 "대체 네가 왜! 평생 살인자로 사는 기분을 네가 아느냐"라고 타이르며 "넌 여기 온 적도, 저 사람 본 적도 없는 거다"라고 로먼리를 현장에서 돌려보낸 후 자신이 그를 병원으로 데리고 갔다.

이후 차재완은 이중구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게 되자 로먼리에게 "솔직히 의사에게 살았다는 말을 듣는데 실망스러웠다. 나는 누구보다 이중구를 죽이고 싶어하는건지도 모른다. 엄마도 아모네(이다해)도 모두 지키고  싶다"라고 자신의 속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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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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