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재윤이 '여행남녀'에서 낚시에 도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조재윤이 필리핀에서 67kg 낚시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되는 MBC '여행남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필리핀으로 떠난 조재윤과 정가은의 세 번째 여행기가 담긴다.
이들의 세 번째 여행지는 천혜의 자연이 살아 숨 쉬고 있는 팔라완이다.
팔라완 여행 첫날 천혜의 자연미를 즐기러 간 정가은과 달리 조재윤은 아침 해가 뜨자마자 제작진을 이끌고 팔라완의 수산시장으로 향했다. 수산시장에서 난생처음 본 참치 해체 작업에 호기심을 내보이며 자꾸만 근처를 기웃거려 참치 주인을 성가시게 하던 조재윤은 급기야 상인에게 한마디 듣고 만다.
수상 시장 상인이 적극 추천하는 참치 부위를 구매한 조재윤은 본격 먹방을 시작하며 팔라완 참치 맛에 푹 빠졌다. 조재윤은 생참치의 야들야들함과 부드러움에 감탄을 연달아 내뱉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마닐라의 음식들은 잊고 참치회에 심취한 그를 단숨에 사로잡은 맛이 등장했으니 이름조차 생소한 필리핀 음식 ‘빵야’였다. 참치 머리를 숯불에 구운 참치구이에 격하게 감동하며 젓가락을 내려놓고 양손으로 잡고 뜯으며 연신 감탄했다.
조재윤은 참치구이를 여태 먹은 음식 중 최고라며 추켜세워 그 맛은 어떠할지 기대를 모으고 한다. 또한 먹방에 몰두하던 조재윤은 그를 바라보며 군침만 흘리던 제작진에게 선의를 가장한 만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팔라완 참치 맛에 빠진 조재윤은 뜬금없이 참치를 잡겠다며 결국 배를 타고 팔라완 바다 한가운데서 참치 낚시에 도전했다.
마닐라에서 팔뚝만 한 메기를 연속으로 잡으며 조태공 기질을 발휘했던 조재윤이 참치 낚시에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오후 6시 20분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