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김흥수의 광기가 폭발했다 ⓒ 래몽래인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야경꾼 일지’ 김흥수가 광기에 휩싸인 조선 최악의 폭군 ‘기산군’으로 변신했다.
MBC 새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 측은 25일 강렬한 눈빛을 발산한 기산군 김흥수의 스틸을 공개했다.
기산군(김흥수 분)은 이복형제이자 적통왕자 이린(정일우)이 있음에도 왕이 된 서자다. 동생 이린에 대한 열등감과 언제든 자신이 폐위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의해 폭군으로 성장한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은 기산군이 잠자리에 들기 위해 침전에 든 모을 담았다. 베개에 기대고 한 쪽 다리를 접어 편안한 자세를 취하고 있지만 편안함보다는 분노와 광기가 포착됐다.
침전에 들었지만 늦은 밤까지 잠을 이루지 못해 예민해진 기산군의 모습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해 분노한 듯 매서운 눈빛을 뽐냈다. 붉은 색 비단에 화려한 수를 놓은 야장의(잠옷)를 걸쳐 왕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드러냈다.
‘야경꾼 일지’ 제작사 래몽래인 측은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김흥수가 기산군에 완벽하게 몰입, 강렬한 눈빛과 광기에 휩싸인 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을 숨죽이게 했다. 김흥수가 기산군에 대한 캐릭터 연구를 열심히 해왔고, 손동작과 눈빛만으로 기산군의 심리상태를 200% 표현해냈다”고 전했다.
8월 4일 첫 방송.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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