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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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3' 이것이 바로 힙합 '나는 래퍼다'

기사입력 2014.07.25 10:29

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 ⓒ Mnet
쇼미더머니3 ⓒ Mnet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쇼미더머니3'가 프로듀서 4팀의 화끈한 공연 무대를 공개하며 진짜 힙합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24일 방송된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3' 4화에서는 험난한 3차 오디션을 뚫고 올라온 래퍼 지원자들이 직접 프로듀서 팀을 선택하는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기 위해 4팀의 프로듀서들이 각 팀의 색깔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 무대를 직접 선보였다.

특히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에 따라 프로듀서들도 탈락 위기에 놓여 긴장감을 전했다. 각 프로듀서 팀을 선택한 래퍼 지원자들의 정원이 4명이 안됐을 경우, 래퍼 지원자들뿐만 아니라 프로듀서까지 함께 탈락하게 되는 룰이 적용된 것.

이 과정에 래퍼 지원자들이 상대적으로 도끼-더 콰이엇 팀을 가장 적게 선택해 이들이 탈락 위기에 놓였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에 도끼는 "저희의 인기는 마음 속에 있다. 너무 좋아하면 오히려 숨기는 면이 있듯이, 우리한테 오면 상처를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으니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스윙스는 "도끼, 더 콰이엇이 1차 예선 때부터 굉장히 까다로운 심사를 했기 때문에 이럴 것 같았다"며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프로듀서 4팀 중 래퍼 지원자들의 가장 열렬한 지지를 얻은 팀은 타블로-마스타 우 팀. 타블로-마스타 우 팀에는 총 8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몰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라이징스타 올티, YG 연습생 비아이, 여고생 래퍼 육지담, 연륜 있는 래퍼 스내키챈을 선택해 팀을 꾸렸다. 이어 스윙스-산이 팀은 총 6명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을 받은 가운데 해남 래퍼 성장군, 강력한 우승 후보 바스코, 강한 랩핑 인상적인 씨잼, 반전 매력의 부현섭이 팀에 합류했다.

래퍼 지원자들의 선택이 적어 탈락 위기에까지 놓였던 도끼-더 콰이엇 팀에는 최종적으로 6명의 래퍼 지원자들이 몰려 위기를 면했다.

이들 팀에는 YG 연습생 바비, 눈웃음이 귀여운 차메인을 비롯해 박평안, 토이(Toy)가 이름을 올렸다. 끝으로 프로듀서 양동근은 총 5명 래퍼의 선택을 받아, 이 중 구제래퍼 아이언, 소녀팬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는 래퍼 기리보이, 부산 사나이 래퍼 정상수, 한상엽이 양동근의 선택을 받아 팀이 완성됐다.

한편 각 프로듀서 팀 별로 래퍼 지원자 4명씩이 합류해 팀의 윤곽이 드러난 '쇼미더머니3'는 다음 방송에서 최종 본선무대에 진출할 래퍼 지원자들이 공개된다. 각 프로듀서 팀들의 개성 강한 프로듀싱 과정이 그려져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내달 1일 오후 11시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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