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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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유채영, 발인 26일…기독교식 3일장으로 치러진다

기사입력 2014.07.24 11:40 / 기사수정 2014.07.24 13:26

한인구 기자


▲ 유채영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유채영(본명 김수진)이 위암 투병 끝에 향년 41세로 사망한 가운데 장례 일정 등의 소식이 전해졌다.

유채영의 관계자는 24일 "빈소는 신촌 세브란스 장례식장 특2호실(상주 김주환), 발인은 26일 토요일 기독교식 3일장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장지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관계자는 이날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세상을 떠났다"며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유채영은 2주전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그녀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라며 故 유채영 님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은 지난 1999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했으며, 이후 솔로로 나서 '이모션'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천명'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도 다져왔으며 지난 2008년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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