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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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닝 무실점' 오승환, 한일 통산 300세이브 달성

기사입력 2014.07.21 20:49 / 기사수정 2014.07.21 20:55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오승환이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팀이 3-0으로 앞선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23세이브째를 수확했다. 이날 승리로 한신은 선두 요미우리를 잡고 승차를 2.5경기로 좁혔다.

2005년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오승환은 지난해까지 한국무대에서 뛰면서 277세이브를 올렸다. 올시즌 일본프로야구 도전에 나선 오승환은 이날 23번째 세이브를 올리며 한·일 통산 30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임창용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초노 히사요시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후 무라타 슈이치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뒤 아베 신노스케에게도 우전 안타를 맞아 1사 1,2루에 놓였다. 위기에서 오승환은 후속 호세 로페즈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한숨 돌린 뒤 대타 다카하시 요시노부를 1루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투구수는 13개.

개인 한일 통산 300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2.00에서 1.95로 낮췄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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