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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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 코리아' 최자, 지갑 빙의한 유세윤에 "미안하다" 폭소

기사입력 2014.07.20 10:12 / 기사수정 2014.07.20 10:13

정희서 기자
'SNL코리아' 최자, 지갑 사건 언급 ⓒ tvN 방송화면
'SNL코리아' 최자, 지갑 사건 언급 ⓒ tvN 방송화면


▲ SNL 코리아 최자 지갑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NL 코리아' 최자가 '최자 지갑'으로 분한 유세윤에 미안하다고 외쳤다.

19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에서는 다이나믹듀오(최자, 개코)가 호스트로 출연, 코너 '박수무당'에서 유세윤이 운영하는 점집을 찾아갔다.

이날 개코는 유세윤에게 연애운을 물어봤다. 유세윤은 "자네는 군복무 중 속도위반으로 결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세윤은 최자의 연애운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에 최자는 "진짜 하나도 안 궁금하고 알고 싶지 않다"며 고개를 저었다.

하지만 유세윤은 "내가 궁금하다"며 음흉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유세윤은 바닥에 누워 몸을 접었다 펴며 기이한 행동을 했다. 이어 최자에게 "주인님, 저는 최자 지갑입니다. 왜 저를 버리셨어요. 왜 저를 펼쳐두고 갔나요. 이 비싼 지갑에 왜 이렇게 스티커를 붙이셨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지갑으로 분한 유세윤을 보면서 고승덕 전 서울시교육감 후보 기자회견을 패러디했다. 최사즌 "미안하다"라고 팔을 뻗어 외치며 '최자 지갑' 유세윤을 끌어안았다.

최자는 "내가 널 버린 게 아니야. 두 번 다시 널 잃어버리지 않을게"라고 약속하며 밖으로 나가 폭소를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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