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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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미완성 '팀 박지성'의 마지막 퍼즐은 에브라

기사입력 2014.07.17 12:18

조용운 기자
17일 오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전 with TEAM 박지성 기자회견에 박지성이 인터뷰를 하며 웃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17일 오전 서울 신문로 대한축구협회에서 열린 2014 하나은행 K리그 올스전 with TEAM 박지성 기자회견에 박지성이 인터뷰를 하며 웃고 있다.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K리그 올스타전에 파트리스 에브라(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출전할 수 있을까.

프로축구연맹은 오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 with 팀 박지성을 개최한다. K리그 올스타전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경기는 K리그 올스타와 25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는 박지성의 마지막 경기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지성은 올스타전을 일주일 앞둔 17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팀 박지성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영표 KBS 축구해설위원을 비롯해 김병지(전남)와 이천수(인천), 최은성(전북) 등 주로 대표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선수들이 포함됐다.

이날 15명의 명단을 발표한 박지성은 앞으로 5명을 더 포함해 총 20명으로 올스타전에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 선수의 포함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박지성도 에브라를 염두하고 있음을 밝혔다.

박지성은 "에브라를 집중적으로 노리고 있다. 그런데 소속팀 문제도 있고 사정이 있어서 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상황을 전했다. 에브라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A의 유벤투스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그래선지 박지성은 "합류가 어렵지만 아직 일주일의 시간이 남은 만큼 좀 더 얘기를 나누겠다"고 에브라에 대한 애정을 계속 표했다.

이어서 그는 "K리그 올스타전이라 많은 K리그 선수들이 팀에 들어오길 바랐다. 다행히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K리그에 있어서 뽑게 됐다"며 "명단이 다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추후에 나와 연관이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하게 될 것이다"고 암시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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