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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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여진 어머니 "바라는 사윗감? 내 몫이 아니다"

기사입력 2014.07.10 11:25 / 기사수정 2014.07.10 11:25

대중문화부 기자
배우 최여진과 어머니가 1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윗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 KBS 방송화면 캡처
배우 최여진과 어머니가 1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사윗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 KBS 방송화면 캡처


▲최여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최여진의 어머니가 사윗감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최여진의 어머니 정현숙씨는 10일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서 사윗감에 대한 질문에 "그건 제 몫이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한 뒤 . 희망사항이 없다. 여진이가 행복하면 된다. 저는 예전부터 딸에게 '네가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반대를 안한다. 단 내가 봤을 때 이 사람은 안 된다고 했을 때는 내 말을 들어달라'고 했다.

이에 최여진은 "예전에 어머니에게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데 정말 (가진 것이) 없는 사람이다. 그러면 어떠냐?'고 물었더니 '안돼'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현숙씨는 "없는 사람은 안돼"라고 가볍게 말한 뒤 "큰 능력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 딸 여진이가 고생을 안 할 정도로 책임져줄 사람이면 좋다는 뜻이다. 정말 안되는 사람은 능력이 없고 성실하지 않으면서 여자만 믿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가 "잘 생긴 사람은 어떠냐?"라고 묻자 정현숙씨는 "잘 생긴 것은 필요 없다. 제가 겪어봐서 안다"고 답했다.

최여진은 "세상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어머니 마음에는 들지 않을 것 같다"며 웃어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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