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스컬의 신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가수 스컬의 신곡이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9일 발표한 KBS 가요 심의 결과에 따르면 스컬의 신곡 'I love you Girl(Feat. 오슬기)'과 '이기적이 놈이어서(Clean ver.)', 'DEH PON TOP (Clean ver.)' 등 10곡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 측은 "스컬의 'I love you Girl' 노래 가사 중 특정상품의 브랜드가 언급됐고, 'DEH PON TOP'에서는 저속한 표현이 포함돼 있어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스컬 외에도 비프리의 'Fly'와 'Cream', '불타', 'Hot Summer', 'good year', 플레이 더 사이렌의 'Dream drive_Trap Ver.(feat. Bay.B)' 등은 가사 중 욕설 및 특정 브랜드 언급으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또 f(x)의 신곡 'Red right'는 재심의를 통과했다. 앞서 지난 주 'Red right'는 세계적인 중장비 제조회사의 브랜드를 언급한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뒤 재심의를 요청한 바 있다.
한편 7월 둘째 주 KBS 가요 심의 결과 접수된 175곡 중 165곡이 적격 판정을 받았고, 10곡이 부적격 판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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