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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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 출신..누리꾼 "왜 하필 4강에서"

기사입력 2014.07.08 18:00

네덜란드 왕비와 국왕 ⓒ 네덜란드 축구국가대표팀 트위터
네덜란드 왕비와 국왕 ⓒ 네덜란드 축구국가대표팀 트위터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 중 어느 팀을 응원할까.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에서 맞붙는다.

네덜란드 왕비 막시마 소레기에타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출신이다. 아르헨티나의 군사정권 시절 농업장관을 지낸 호르헤 소레기에타의 딸이기도 하다. 외신들은 "이번 4강전이 네덜란드 왕궁 내의 충성심에 약간의 균열을 가져올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네덜란드 왕비 아르헨티나 응원할 듯", "네덜란드 왕비가 네덜란드 응원 안 하는 것도 이상한 모양새", "누구 응원할 까 궁금하다", "결승전에서 맞붙지 난감하게 됐네", "나 같으면 내 나라 응원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막시마 네덜란드 왕비는 아르헨티나에서 대학 졸업 후 미국 뉴욕에서 일하다 현재의 네덜란드 국왕인 빌럼-알렉산더르와 만나 2002년 결혼했다. 지난해 빌럼-알렉산더르 국왕이 즉위하면서 막시마도 왕비가 됐다.

AP통신은 네덜란드 국왕 부부는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의 4강전을 경기장에서 관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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