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의 김용건이 천호진의 악행을 모두 알게 됐다. ⓒ SBS 방송화면
▲ 닥터 이방인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 이방인' 이종석이 대통령 김용건과 짜고 천호진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 19회에서는 대통령 홍찬성(김용건 분)이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이 야망을 품고 자신을 죽이려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훈(이종석)은 홍찬성이 사장된 수술법인 세이버 밖에는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감을 가졌다. 이후 박훈의 예상대로 홍찬성은 명우대학병원을 최종 선정했고, 할 말이 있다는 박훈에게 기회를 줬다.
이후 홍찬성은 갑자기 쓰러졌고, 박훈은 응급수술에 들어가 그를 살려냈다. 대통령이 쓰러진 상황을 기회로 삼은 장석주는 헌법71조를 들먹이며 "국무총리인 내가 대통령의 권한을 임시로 대행하는 거야. 비서실하고 각 부 장관들 연락해서 청와대로 즉시 모이라고 해"라고 지시했다.
또 장석주는 수술이 끝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홍찬성에게 그간 품고 있던 야욕을 고스란히 드러냈다. 장석주는 "경선 비자금 꼬투리 잡았을 때 나를 그 자리에서 밟아 죽였어야지"라며 북한과 정상회담을 진행해 국민들에게 신임을 얻은 뒤 대권에 나설 계획을 밝혔다.
이때 홍찬성이 눈을 뜨며 스스로 산소마스크를 떼어냈고, 박훈과 한승희(진세연)가 장석주 앞에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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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