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정준하.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송도(인천), 김현정 기자] 정준하가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 출전한 소감을 밝혔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5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 스트리트 서킷에서 열린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SF)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했다. 유재석과 정준하는 세미프로 클래스인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경기에, 노홍철과 하하는 아마추어 클래스인 아반떼 챌린지에 참여했다.
예선이 끝난 뒤 KSF 1차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로서 참가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날 정준하는 안정된 레이싱을 보여주며 9위(1분 37초 344)로 1차 예선 경기를 마무리했다. 상위 40%를 대상으로 한 코리아랩 경기에서도 9번째로 통과해 주위의 기대에 보답했다.
정준하는 "평상시 운전 잘 한다고 얘기 많이 들었는데 평소와 다르더라. 막상 겁도 먹고 힘들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여기까지 왔다. 예선을 거쳐 결선을 치르게 됐는데 잘 마무리 해서 사고 없이 좋은 기억으로 남을 수 있으면 한다. 20바퀴 완주하는 것이 목표다"고 전했다.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은 5일, 6일 양일간 인천 송도 도심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 시티레이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기존 레이싱에서 볼 수 있는 별도의 후원기업 광고 없이 본인들이 자선단체를 돕는 스폰서가 돼 레이싱을 펼쳤다.
5일 방송분에서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의 최종 출전 멤버로 결정된 노홍철의 이야기를 비롯해 최종 연습에 들어간 멤버 4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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