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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 "네이마르 부상 회복…전세계인이 기도"

기사입력 2014.07.05 09:53 / 기사수정 2014.07.05 11:55

박지윤 기자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서 그라운드에 쓰러진 네이마르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브라질 축구 선수 카카(올랜도 시티)가 네이마르 다 실바(바르셀로나)의 부상 회복을 기원했다.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벌어진 2014 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콜롬비아를 2-1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 올랐다.

하지만 팀의 에이스 네이마르 다 실바가 부상으로 쓰러지며 스콜라리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하다.

네이마르는 후반 43분, 상대 수비수들 사이를 돌파하다가 몸싸움 끝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허리를 잡고 고통을 호소하던 네이마르는 들것에 실려 급히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척추 골절상을 입은 것 알려졌다. 최소 4주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해, 실질적으로 월드컵 기간 내에 그라운드에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카카는 경기 직후 트위터를 통해 "내 형제 네이마르. 나와 아들 루카, 우리 가족을 비롯해 세계 속 많은 사람들이 너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카카는 자신의 아들 루카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네이마르의 사진을 함께 게재하며 우정을 드러냈다.

한편 4강에 진출한 브라질은 오는 9일 새벽 5시 '전차군단' 독일을 상대로 결승 진출을 다툰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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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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