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혜의 제안을 거절한 이다해 ⓒ MBC 방송화면
▲ 호텔킹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호텔킹' 이다해가 왕지혜의 제안을 거절했다.
2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4회에서는 아모네(이다해 분)가 송채경(왕지혜)이 보는 앞에서 비행기표를 찢었다. 앞서 송채경은 아모네에게 비행기표를 건네며 차재완을 미국으로 보내라고 제안한 바 있는 상황. 그녀는 만약 이 제안을 받아 들이면 씨엘호텔을 살리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모네는 비행기표를 찢음으로써 송채경의 제안을 거절했다. 눈 앞에서 이 모습을 본 송채경은 "옆에 두고 네가 해줄 수 있는게 뭔데?"라고 기가 막혀 했다.
이에 아모네는 "미안한데 이제는 그런 말 안들린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전부 너처럼 능력 있고 모든 다 해줄 수 있지는 않다. 기대기도 하고, 민폐 끼치기도 하고, 싸우기도 했다가 다시 만나기도 한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너처럼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지켜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송채경은 이를 악 물고 "내가 호텔을 살릴 수도, 없앨 수도 있는 카드를 쥐고 있다. 그래도 거절이냐"고 마지막으로 물었다. 모네는 "거절하겠다"며 "그 사람 없이는 씨엘도, 나도 없다. 차재완 붙잡고 모든 해볼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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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