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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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반 할 감독 "브라질의 더운 날씨 걱정이다"

기사입력 2014.06.29 15:05 / 기사수정 2014.06.29 15:05

조재용 기자
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 감독 ⓒ 더 텔레그라프 홈페이지 캡처
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 감독 ⓒ 더 텔레그라프 홈페이지 캡처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네덜란드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멕시코와의 16강전을 앞두고 포부를 밝혔다.

반 할 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는 30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포스탈레자의 카스텔랑 주경기장에서 멕시코와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을 펼친다.

반 할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경기가 펼쳐질 장소는 높은 온도와 습도가 높다. 나는 작년에 이어 오늘 이곳을 방문했는데 더 더워진 것 같다"며 날씨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이어 "우리는 기후에 적응하기 위해 계속 준비 중이다. 우리는 극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고 매우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더 많은 물을 준비해달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반 할 감독은 또한 "이것은 매우 중요한 경기다. 경기장을 확인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것은 아니었다"며 불만족스러운 마음을 밝혔다.

그럼에도 반 할 감독은 승리을 다짐했다. "우리는 하나의 팀이 됐고 매우 환상적인 기량을 가진 23명의 선수가 있다. 계속 균형을 맞춰 나갈 것이고 조화를 만들어 내겠다. 경기를 즐기겠다"며 "지켜봐달라"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번 경기가 펼쳐질 카스텔랑 주경기장은 해발 21m의 열대 기후 지역으로 연평균 기온이 섭씨 27도에 평균 습도는 77%에 이른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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