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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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빈라덴 사살 작전, 소아마비 백신 덕에 '성공'

기사입력 2014.06.29 11:19 / 기사수정 2014.06.29 11:19

'서프라이즈'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비화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서프라이즈'에서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 비화가 공개됐다. ⓒ MBC 방송화면


▲ '서프라이즈' 오사마 빈 라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서프라이즈' 오사마 빈 라덴 사살 작전의 진실이 밝혀졌다.

29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911 테러'의 주범인 오사마 빈라덴 사살 작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911 테러' 발생 후 미국은 테러와의 전쟁 선포한 뒤 빈라덴을 잡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10년간 빈라덴을 찾지 못했던 미국 정부는 2011년 5월 1일 파키스탄에서 은신 중이던 그를 사살했다. 이 과정에서 미국이 빈라덴의 은신처를 확보한 것은 소아마비 백신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은 빈라덴이 아프가니스탄을 벗어나 파키스탄 북부에 은신 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지만, 파키스탄에서 군사작전을 펼칠 경우 두 국가 간의 충돌 가능성이 있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빈라덴의 은신처를 찾아 비밀리에 작전을 수행해야만 했다. 그러나 탈레반이 빈라덴의 도주를 도와주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은신처를 찾기가 어려웠다.

이때 CIA 패네타 국장은 소아마비 백신 캠페인을 펼치자고 제안했다. 패네타 국장은 소아마비 백신을 접종해 주면서 몰래 혈액을 체취한 뒤 CIA가 확보 중이던 빈라덴 여동생의 DNA와 대조했다. 결국 빈라덴 가족의 거주지를 알아낸 다음 은신처 확보에 성공했고, 빈라덴을 사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911 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110층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 국방부 건물에 대한 항공기 동시다발 자살테러 사건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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