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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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호텔킹' 김해숙의 복수는 계속 될까

기사입력 2014.06.29 00:36 / 기사수정 2014.06.29 15:26

추민영 기자
광기어린 '김해숙' ⓒ MBC 방송화면
광기어린 '김해숙'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김해숙이 그동안 죽은줄 알고 있었던 이동욱이 사실은 자신의 친아들이었다는 사실을 눈치채 긴장감을 더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 23회에서는 이중구(이덕화 분)가 백미녀(김해숙)를 미행하다가 뜻 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백미녀가 차사고로 죽은 줄 알았던 백미연이었던 것.

이에 이중구는 백미녀를 일부러 33년 전 함께 차 사고가 났던 곳으로 데려 갔다. 당연히 백미녀는 갑작스러운 상황에 깜짝 놀랐다. 그러자 이 모습을 본 이중구는 "역시 한 눈에 알아 보네"라고 말하며 "지독하게도 살아 남았다. 백미연"이라고 비꼬았다.

이런 이중구의 뻔뻔함에 백미녀는 눈에 독기를 가득 뿜었다. 이중구는 "날 경멸하는 그 눈빛은 변하지 않았다"고 혀를 찼다. 그러면서 "너 때문에 내 한쪽 다리를 잃었다"고 원망 가득한 말을 내뱉었다.

이 말에 백미녀는 결국 이성을 잃었다. 때문에 "넌 다리 한 짝을 잃었지만 난 전부를 잃었다"고 소리치며 "너 때문에 내 자식이 죽었다"고 울분을 토했다. 이후 이중구의 목을 졸랐다. 그러자 살해 당할 위기에 처한 이중구는 다급하게 친아들이 죽지 않고 살아 있음을 알리려 했다. 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백미녀는 이 말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다행히 이중구는 마침 현장에 도착한 로먼 리(진태현)의 만류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이중구는 더 이상 백미연의 아들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고 황급히 자리를 떠났다.

그러다 이중구는 나중에 호텔에서 백미녀와 마주치자 차재완(이동욱)을 자신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 그제서야 백미녀는 차재완이 자신의 아들임을 눈치채게 되었다. 백미녀가 앞으로도 복수를 계속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날 송채경(왕지혜)은 씨엘호텔에서 VIP 파티를 열어 친구들로 하여금 일부러 아모네(이다해)를 괴롭히게 했다. 이는 차재완과 아모네가 키스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질투심을 주체하지 못해 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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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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