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대성, 日 NHK '뮤직재팬' 동반 출연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솔로로 활약 중인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일본 대표적인 음악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그룹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태양과 대성이 7월 21일 일본 도쿄 시부야의 NHK홀에서 진행되는 NHK '뮤직재팬(MUSIC JAPAN)'에 출연해 각자의 솔로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 동안 빅뱅으로서 함께 출연한 적은 있지만 각자 솔로 무대를 위해 동반 출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 있는 방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성은 지난해 일본 솔로 데뷔 이후 성공적인 첫 현지 투어 콘서트를 마치고 올해 솔로 아레나 투어를 진행했다. 최근 공개된 새 앨범 'D'slove(디스러브)'의 음원이 일본 아이튠즈 종합 탑 앨범 1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활약하고 있다.

11일과 12일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시작된 아레나 투어 'D-LITE DLive 2014 in Japan ～D’slove～'는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추가 공연까지 확정되어 총 8개도시 15회 공연을 진행 중이다.

태양 역시 오는 8월 13일 일본 솔로 데뷔를 앞두고 현지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정규 2집 'RISE' 한국판이 일본 최대 유료 음원사이트인 레코초쿠에서 데일리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한 것은 물론 일본 아이튠즈 팝 앨범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양은 8월부터 일본 데뷔와 함께 솔로 콘서트 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2일 정규 2집 앨범을 발표한 태양은 타이틀곡 '눈,코,입'으로 멜론을 비롯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 실시간, 일간, 주간차트 정상, 방송 4사의 가요순위프로그램에서 6개의 1위 트로피를 석권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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