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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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인터뷰' 개봉, 김정은 암살 소재…북한 강경반응

기사입력 2014.06.27 08:00 / 기사수정 2014.06.27 00:18

정혜연 기자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가 개봉한다. ⓒ 소니픽처스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가 개봉한다. ⓒ 소니픽처스


▲ 더 인터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북한이 김정은 암살을 소재로 한 영화 '더 인터뷰'에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영화 '더 인터뷰'는 북한의 지도자를 인터뷰하기 위해 떠난 토크쇼 프로그램 진행자와 프로듀서가 그를 암살하라는 미 중앙정보국(CIA)의 지령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오는 10월10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더 인터뷰' 예고편이 공개되자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을 통해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25일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 행정부가 영화 '더 인터뷰' 상영을 묵인, 비호한다면 그에 해당한 단호하고 무자비한 대응 조치가 취해지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고 수뇌부를 해치려는 기도를 공공연하게 영화로 만들어 내돌리려는 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의 마음의 기둥을 뽑아버리고 우리 제도를 없애보려는 노골적인 테러 행위며 전쟁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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