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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유먼, 한화전 6이닝 2실점 QS 달성

기사입력 2014.06.25 21:13 / 기사수정 2014.06.25 21:1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투수 쉐인 유먼이 시즌 9승 수확 요건을 갖췄다. 

유먼은 25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유먼은 총 102구를 던지며 7피안타 1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30일 이후 두번째로 한화 타선과 마주한 유먼. 첫 만남 당시 유먼은 5이닝 5피안타 4볼넷 2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날 역시 1회 2점을 내준 후 큰 위기 없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시즌 여섯 번째 퀄리티스타트(QS)에 달성했다. 평균자책점도 4.31에서 4.20으로 낮췄다. 타선 역시 6회초 대거 4점을 뽑아 유먼을 도왔다. 

유먼은 한화 이용규와 김경언에 고전했다. 이용규와 3번 맞대결을 펼쳐 모두 패했다.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다. 김경언에겐 안타 2개를 맞았다. 유일한 실점 장면인 1회 역시 두 타자를 막지 못해 점수를 허용했다.

유먼은 선두타자 이용규에게 중전 안타를 내줬다. 이후 정근우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후속 김경언의 좌중간 3루타 때 이용규에게 홈을 내줬다. 이어 한화 '4번' 김태균에게 좌익스 펜스 앞까지 향하는 큼지막한 타구를 맞았다. 타구는 펜스 바로 앞에서 좌익수 박종윤의 글러브에 빨려 들어 갔으나, 그 사이 3루주자 김경언까지 홈을 밟았다.

이후 큰 위기가 없었다. 2회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세 타자를 깔끔하게 처리했다. 3회 이용규와 김경언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태균과 피에를 삼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마지막이 된 6회. 선두타자 피에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최진행과 송광민, 김회성을 연속 범타로 처리하며 승리 요건을 지켰다. 유먼은 팀이 4-2로 앞선 7회말부터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넘겼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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