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경규, 성유리 열애 언급 "골프월드컵 가야지"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힐링캠프'의 개그맨 이경규가 배우 성유리의 열애에 대해 언급했다.

22일 방송된 '힐링캠프 in 브라질'은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 한국과 러시아의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 경기장에 도착했다.

이날 이경규는 러시아전에 앞서 성유리에게 "왜 이렇게 떨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성유리는 "저도 왜 이렇게 긴장되는 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경규는 "골프월드컵에 나가야 되는 것 아니냐?"며 최근 프로골퍼 안성현과 열애를 인정한 성유리에게 되물었다. 옆에 있던 김제동은 "옛 '성현'들 말씀이…"라며 옆에서 성유리의 연인인 안성현의 이름을 재치 있게 언급해 성유리를 당황케 했다.

이에 성유리는 김제동의 목을 잡고 "곧 좋은 소식 들려주셔야죠?"라며 웃어넘겼다.

한편 성유리 측은 지난 17일 "성유리와 안성현이 6개월 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이 예쁜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지난 1998년 핑클 멤버로 데뷔한 성유리는 2002년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SBS '천년지애', KBS 2TV '쾌도 홍길동', MBC '신들의 만찬', 영화 '차형사'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다. 성유리는 현재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 MC로 활약하고 있다.

안성현은 지난 2005년 KPGA에 입성해 프로골퍼로 활동했다. 지난 2011년부터 케이블채널 SBS 골프 아카데미의 헤드프로를 맡고 있으며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코치도 역임하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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