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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홈런 2개' 넥센 강윤구, SK전 3⅔이닝 3실점 4K

기사입력 2014.06.21 19:22 / 기사수정 2014.06.21 19:23

신원철 기자
넥센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 DB
넥센 강윤구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목동, 신원철 기자] 넥센 좌완 강윤구가 올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서 5회를 채우지 못했다. 4회 도중 교체됐다. 

강윤구는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20경기(선발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6.06을 기록한 강윤구는 이날 3⅔이닝 4피안타(2홈런) 3볼넷 4탈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1회 2사 이후 홈런으로 실점했다. 2사 1루 상황에서 이재원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홈런으로 이어졌다. 다음 타자 박정권은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2회는 김성현에게 볼넷 하나만 내주고 실점 없이 마쳤다.

3회는 1회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선두타자 김강민을 뜬공 처리한 뒤 조동화에게 볼넷을 내줬다. 후속타자 임훈을 삼진으로 잡았다. 여기까지는 1회와 같았다. 결과는 달랐다. 이번에는 이재원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아냈다. 펜스 바로 앞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였지만 유한준이 끝까지 쫓아갔다.

강윤구는 4회를 채우지 못했다.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솔로 홈런을 맞고 실점했다. 이후 정상호를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김성현에게 좌전안타, 2사 이후 박계현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2사 1,2루에 몰렸다. 넥센 벤치는 김강민 타석에서 강윤구를 내리고 마정길을 올렸다. 강윤구는 총 79구를 던졌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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