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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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쟁이 문어 이영표, 심경글 "틀린 예상이 훨씬 더 많아"

기사입력 2014.06.21 12:02 / 기사수정 2014.06.21 12:02

'점쟁이 문어 이영표'로 불리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점쟁이 문어 이영표'로 불리는 이영표 해설위원이 SNS를 통해 심경을 전했다. ⓒ 엑스포츠뉴스DB


▲ 점쟁이 문어 이영표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영표 해설위원이 '점쟁이 문어 이영표'라는 애칭을 얻으며 정확한 경기 예측 능력으로 화제를 모으자 앞서 공개된 심경글이 재조명됐다.

이영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요즘 제가 예상한 경기결과 몇 개가 맞아서 한국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영표는 "각 나라 국가대표팀의 상황이나 선수들의 구성, 그리고 양 팀의 장단점을 아는 축구를 좋아하고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누구든 예측이 가능하고 충분히 맞힐 수 있기 때문에 '갓영표'라는 별명이 장난스럽게 붙어졌다는 걸 알지만 어디까지나 '예측은 예측일 뿐' 예언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또 이영표는 "한 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사실은 제가 맞힌 예상보다 틀린 예상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은 꼭 말씀드리고 싶네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표의 해설은 19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아시아판 블로그에 '한국의 해설위원의 월드컵 예언'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소개되며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경기 결과에 대한 예언으로 유명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을 언급하며 "경기 점수까지 정확하게 맞힌 이영표 해설위원은 '문어 영표'라는 애칭을 얻게 됐다"고 전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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