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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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선수간 말다툼…일본전 영향 미치나

기사입력 2014.06.19 19:41 / 기사수정 2014.06.19 19:41

나유리 기자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 Gettyimages/멀티비츠
게오르기오스 사마라스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조별 예선 2차전을 앞둔 그리스 선수단이 작은 불화와 휩싸였다.

그리스와 일본은 20일(한국시간) 오전 7시 2014 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 예선 2차전을 치른다. 일본은 코트디부아르와의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고, 그리스 역시 콜롬비아에 0-3으로 완패했기 때문에 16강 진출을 희망하는 두 팀에게는 누구도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콜롬비아전 이후 그리스 대표팀 선수간의 작은 불화가 있었다. 그리스 'sports24'에 따르면 17일 대표팀 훈련 도중 미드필더 이오니아스 마니아티스와 지오르고스 자벨라스가 작은 말다툼을 벌였다. 게오르고스 카라구니스와 파나지오티스 코네가 간신히 말려 큰 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으나, 화가 난 마니아티스가 그리스로 귀국하는 항공권을 직접 예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설득해 마니아티스의 '돌발 귀국'은 불발됐으나 이 사건이 언론에 알려지며 19일 공식 기자 회견에서도 관련된 질문이 잇따랐다. 그리스 대표팀을 이끄는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은 "말다툼을 벌인 두 선수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제는 다 지나간 일이다. 문제 없다"며 일축했으나 여전히 우려하는 시선은 남아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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