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06:24

일베 인증샷 논란, 살인 연출 게시물…경찰 진위 여부 파악 나서

기사입력 2014.06.16 23:25 / 기사수정 2014.06.16 23:25

정혜연 기자
일베 인증샷 논란에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 YTN 방송화면
일베 인증샷 논란에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 YTN 방송화면


▲ 일베 인증샷 논란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베 살인 인증샷 논란에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 게시판에는 "긴습 속보, 사람이 죽어있다"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흰색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피를 흘린 채 쓰려져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글쓴이는 "아침까지 술 먹고 자고 일어나서 눈 뜨니까 사람이 죽어 있다. 신고는 했다. 아내가 일베 가려고 주작(조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글은 각종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됐고, 경찰은 게시자의 신원과 사건의 진위 여부 파악에 나섰다.

일베 운영진은 논란이 되자 해당 글과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일베 운영진은 "해당 게시글은 연출된 것임을 밝혔지만 '살인 인증샷'으로 둔갑해 급속히 배포됐다. 악의적으로 배포한 네티즌에 대해 법적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혜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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