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킹' 이동욱이 순박과 섹시를 오가는 극과 극 매력을 선보였다 ⓒ MBC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호텔킹' 이동욱이 순박과 섹시를 오가며 여심을 흔들고 있다.
이동욱은 MBC 주말드라마 ‘호텔킹’에서 냉철한 호텔괴물로 겉으로는 차갑지만 안으로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차재완 역을 열연하고 있다.
이에 캐릭터의 상황과 심리 상태에 따라 헤어스타일부터 패션까지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차재완은 호텔 씨엘의 능력 있는 총지배인으로 자신의 속을 드러내지 않고 긴장상태에 머물고 있는 캐릭터다. 흐트러짐 없는 모습을 위해 탄탄한 몸을 그대로 살린 ‘맞춤형’ 수트와 깔끔하게 올린 헤어스타일로 세련되고 신뢰감 가는 비주얼을 과시했다.
집과 호텔 밖과 같이 편안하게 풀어진 공간에서의 애틋한 심리를 그릴 때는 자연스럽게 머리를 내린 채 변화를 줘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셔츠 차림이나 캐주얼 한 의상으로 댄디한 매력을 더했다.
14일 방송에서 차재완은 아모네(이다해 분)에게 미국에서 남들처럼 살자고 제안했다. 순박한 비주얼로 돌직구 고백하는 모습과 호텔에 남기 위해 로먼(진태현)이 있는 사우나를 찾아가 셔츠가 다 젖을 때까지 기다리던 모습은 그의 치명적인 매력을 느끼게 했다.
'호텔킹'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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