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이만기가 오랜만에 장모를 찾았다. ⓒ SBS 방송화면
▲ '자기야' 이만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자기야' 이만기가 장모와 선거와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12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새누리당 김해시장 경선에 출마했지만 낙선한 이만기가 장모와 오랜만에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만기를 선거가 끝난 뒤 처음 만난 장모는 "마음 고생을 해서 얼마나 야위었을까 싶었는데… 얼굴은 괜찮네"라며 말문을 연뒤, "안하길 잘했다. 정치계가 시끄러워서…이서방 때문에 걱정이 돼서 (내가) 야위었다. 자네 하는 일 때문에 못 보지 싶었다. 시장이 됐으면 못 보잖아"라고 연이어 선거 얘기를 꺼냈다.
계속되는 선거 얘기에 이만기는 결국 "그만 하이소"라며 제지했지만 장모는 "(이제 시장 출마) 하지 마라"고 얘기했고, 이만기는 결국 허탈한 웃음을 짓고 말았다.
또 이만기의 부인은 "이만기가 지난 국회의원 선거 낙선 후엔 몇 개월을 두문불출하며 대인기피증을 보였으나, 이번엔 선거운동 기간동안 못했던 운동을 해야 한다"며 다음날부터 바로 자전거를 타고 운동을 나갔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어 MC신현준이 "다음에 또 출마하신대요?"라고 묻자 "떨어질때마다 매번 안 나간다고 했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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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일 기자 redcomet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