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2' 제작이 연기됐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대장금2' 제작이 무기한 연기됐다.
11일 MBC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대장금2'의 제작이 연기됐다. 주연 배우 캐스팅이 되지 않은 상황에서 올해 방송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MBC는 장인의 경지에 오른 서장금이 엄마가 된 뒤 딸을 키우고 제자를 양성하는 내용을 담은 '대장금2'를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 후속으로 10월 편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장금2' 제작이 연기됨에 따라 '학교2013'의 이현주 작가와 '달콤한 인생', '무신' 등을 연출한 김진민 PD가 손 잡는 '무법천지'를 편성했다. 관계자는 "캐스팅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앞서 2003년 방송돼 최고 한류 드라마로 불렸던 사극 '대장금' 속편을 준비해 온 MBC는 지난달 19일 "이영애 측이 일신상의 이유로 출연이 어렵겠다고 밝혔다"면서 "한류콘텐츠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한류 드라마를 개발하고 제작해 나갈 계획이다"고 알린 바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