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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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야후, "김연아 피겨 女싱글 역대 가장 위대한 5人"

기사입력 2014.06.10 07:58 / 기사수정 2014.06.10 08:05

조영준 기자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는 김연아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피겨 역사상 가장 위대한 5인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의 저명한 피겨 평론가인 제스 헬름스는 최근 '야후 보이스'를 통해 소냐 헤니와 페기 플레밍 자네트 린, 도로시 해밀 그리고 김연아를 역대 최고의 피겨 전설을 꼽았다.

헬름스는 김연아에 대해 '피겨 역사상 가장 강력한 챔피언'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소치 스캔들에서 증명됐듯 정상의 컨디션일 때 김연아를 막을 수 있는 것은 부정의 방법(fraudulent) 밖에 없다"고 칭찬했다.

피겨 스케이팅 초기 시절 여왕으로 군림한 소냐 헤니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지배적인 선수"라고 평했다. 페기 플레밍에 대해서는 "헤니 이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선수"라고 평가했다.

페기 플레밍은 1968년 그르노블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여자싱글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세계선수권 3회 우승을 차지한 플레밍은 당시 김연아처럼 압도적인 기량으로 전 세계를 평정했다.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선수권에서 2차례(2009, 2013)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신채점제 도입 후 여자싱글 역대 최고 점수(228.56)를 보유하고 있다.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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