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와 다름 없는 엄효섭을 살리고 신임을 '이다희' ⓒ KBS 방송화면
▲ '빅맨'
[엑스포츠뉴스=추민영 기자] '빅맨' 이다희가 원수 엄효섭에게 적절한 응급조치를 취해 목숨을 살렸다.
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 13회에서는 현성그룹 회장 강성욱(엄효섭 분)이 갑자기 심장 발작을 일으키며 쓰러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최윤정(차화연)은 함께 있던 소미라(이다희)에게 빨리 의사를 부르라고 소리쳤다. 미라는 일단 방으로 들어가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며 강성욱을 살릴지 말지 갈등하기 시작했다.
이후 방에서 나온 미라는 강성욱의 가슴에 주사를 놓았다. 고심 끝에 강성욱을 살리기로 결정한 것. 그 덕에 강성욱은 안정을 되찾을 수 있었다. 의사 역시 적절한 응급조치 덕분에 무사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깨어난 강성욱은 미라를 따듯한 눈으로 바라오며 "고맙다"고 말했다. 동석 역시 "정말 우리 집 사람이 되었구나"라고 뿌듯해 했다.
한편, 앞서 현성가는 돌아가신 미라의 아버지에게 횡령죄를 뒤집어 씌운 바 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미라는 이를 계기로 조용히 복수를 꿈꾸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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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민영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