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싸이의 신곡 '행오버'를 소개했다. ⓒ 해당 뮤비 캡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미국 빌보드가 싸이의 신곡 '행오버'를 소개했다.
9일(현지 시간) 미국 빌보드는 '싸이가 스눕독과 함께 알코올로 채워진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선보였다(PSY Debuts New Alcohol-Fueled 'Hangover' Video with Snoop Dogg: Watch')라는 글을 게재했다.
빌보드는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다. 술잔을 도미노처럼 넘어뜨린다. 분수에서 수영을 한다. 거리를 뛰어다닌다. 와일드한 가라오케와 당구장에서의 쿵푸, 소용돌이 같은 댄스비트 그리고 물론 스눕독도"라며 '행오버' 뮤직비디오를 묘사했다.
또한 "이것들은 당신이 5분 가량의 싸이의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는 말도 안되는 장난의 일부에 불과하다"라며 "아주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확인해봐라"며 뮤직비디오 영상의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 "싸이의 '향오버'는 '강남스타일'이 20억뷰를 돌파하고 약 2주 뒤에 공개됐다. '강남스타일'은 빌보드차트 Hot 100에 7주 동안 2위를 차지했다"라고 소개하며 "'20억뷰는 매우 명예롭고 매우 부담스러운 숫자다' 말한 싸이의 말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싸이의 한국 레이블인 YG엔터테인먼트 말을 인용해 스눕독과 케이팝스타 지드래곤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했다고 전했다.
한편 9일 오전 8시 15분, 싸이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YG공식블로그을 통해 선공개곡 '행오버'와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싸이의 이번 뮤직비디오는곡 제목에 걸맞게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담아냈다.
싸이의 '행오버' 음원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9일 0시(한국 시간 6월 9일 오후 1시) 미국 및 전세계 아이튠스를 통해 독점으로 공개된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