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이재학이 5일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창원, 신원철 기자] NC 이재학이 넥센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재학은 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올 시즌 11경기에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던 이재학은 이날 5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6탈삼진 4실점(3자책)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승·패는 남지 않았다.
1회 선취점을 줬다. 서건창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1루수 실책에 의한 출루를 내주면서 주자를 안고 경기에 들어가게 됐다. 여기서 이택근에게도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유한준의 희생번트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박병호를 2루수 땅볼로 잡아내는 동시에 3루주자 서건창의 득점을 허용했다. 이 점수는 비자책으로 처리됐다.
이재학은 2회 2사 1,3루 위기를 실점 없이 막았다. 팀 타선은 2회 공격에서 집중타를 때려내며 4-1 역전을 만들었다. 리드를 안고 들어간 3회에 처음으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이택근과 유한준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병호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4회에는 추격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강정호에게 3루수 내야안타, 이어 안태영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았다. 투구수도 4회까지 79개로 많았다. 다행히 5회를 공 8개로 막아내며 투구수를 절약했다. 이재학은 6회 선두타자 강정호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손정욱과 교체됐다. 5회까지 투구수는 93개였다.
무사 1루에서 등판한 손정욱은 안태영과 김민성을 잡아냈으나 문우람에게 적시 2루타를 내줬다. 4-4 동점이 되면서 이재학의 승리 요건이 깨졌다. NC는 6회초가 끝난 현재 넥센과 4-4로 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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