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9:43
사회

실질 국민소득 2년 만에 최저, 전분기 비해 0.5% 증가

기사입력 2014.06.05 18:46 / 기사수정 2014.06.05 18:46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소득이 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5일 '1분기 국민소득(잠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분기보다 0.5% 늘었다.

올해 1분기 실질 국민소득은 2012년 1분기(0.3%)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셈이다. 전분기 대비 실질 GNI 증가율은 작년 2분기 1.9%로 상승했다가 3분기 1.0%, 4분기 1.0%로 둔화했으며, 결국 올해 들어 0%대로 한 단계 더 낮아졌다.

한국 국민이 외국에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를 제공한 대가로 받은 소득에서 국내 외국인이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번 소득을 뺀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전분기 3조6천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3천억원으로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이와 같은 결과에 대해 교역여건은 좋았지만 해외에서 받는 배당금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질 GNI는 국내 경제 활동에 초점을 맞춘 실질 국내총소득(GDI)과는 달리 우리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소득의 실질 구매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GDI에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을 반영해 산출한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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