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2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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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복귀' 홍정호 "3~4일이면 축구화 신는다"

기사입력 2014.06.02 07:52

조용운 기자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 홍정호가 포즈를 취했다. ⓒ 엑스포츠뉴스DB
21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축구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포토데이 행사에 홍정호가 포즈를 취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마이애미(미국), 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센터백 홍정호가 빠르게 부상에서 회복하고 있다.

홍정호는 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세인트 토마스 대학교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훈련에 정식 합류했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출정식에서 발을 다쳤던 홍정호는 전날까지만 해도 그라운드 훈련에 참가하는 대신 황인우 의무팀장과 숙소에 남아 수영장과 스트레칭으로 몸상태를 점검하느라 바빴다. 이날 대표팀이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강도 높은 훈련을 시작한 가운데 홍정호도 그라운드를 밟으며 선수들과 함께 호흡했다.

오후 훈련을 마치고 취재진을 만난 홍정호는 "아직 발에 통증이 있다"고 현 상황을 말했다. 그래선지 축구화가 아닌 운동화 차림으로 운동장 주변을 런닝했다. 

홍정호도 "아프지만 훈련을 해야 몸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고 훈련 의의를 설명한 뒤 "3~4일이면 축구화를 신고 훈련에 참가할 수 있을 것이다"고 재활을 낙관했다.

홍정호의 가세로 대표팀은 지난달 12일 파주NFC(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처음 소집한 후 3주 만에 23명이 한 곳에서 훈련하며 원팀의 모습을 갖췄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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