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이하루, 지드래곤 ⓒ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픽하이 타블로가 자신의 딸인 이하루가 남자친구를 데려올 날을 예상하면서, 딸 가진 아버지의 심정을 고백했다.
31일 방송된 MBC 라디오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에서 타블로는 '한 남자 꼬마에게 올인하는 유치원생 딸 아이가 걱정'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제 딸은 지드래곤이 그렇게 좋대요"라며 이하루의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그는 "언젠가 하루가 커서 남자친구를 사귀게 된다면, 어떤 남자를 데려와도 가슴 아프거든요"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하루가) 누굴 만나도 마음 아프겠지만 지드래곤 정도는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면 완전 고맙죠"라고 밝혔다.
이후 타블로는 지드래곤의 휴대전화로 찍은 딸 하루와 지드래곤의 사진을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타블로는 지난 4월 21일부터 매일 오후 10시에 '타블로와 꿈꾸는 라디오'를 진행하고 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