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반가운 승리다. NC 다이노스의 토종 에이스 이재학이 최근 부진을 떨쳐내는 호투로 승리를 올렸다.
이재학은 30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해 6⅔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에서 단 5⅔이닝만 소화하며 9실점으로 무너졌던 이재학은 올 시즌 KIA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이며 20일만의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경기후 이재학은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길어 최일환 코치님과 상의를 많이 했고, 준비도 많이 했다"며 "너무 신중하거나 조심스럽게 던지지 않고 과감하게 던지려고 했다. 김태군 포수가 돌아와서 조금 더 마음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배터리로 호흡을 맞춘 김태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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