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셋' 출연진들 ⓒ OC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OCN 드라마 '리셋'이 캐스팅을 확정짓고 본격 제작에 돌입한다.
30일 OCN 측은 이와 같은 소식을 전하며 "천정명, 김소현, 박원상, 신은정이 출연을 확정했다. '신의 퀴즈4'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영된다"라고 밝혔다.
천정명은 극 중 15년 전 자신의 첫 사랑을 범죄로 잃고 의분에 차 범인을 잡기 위해 강력 범죄 사건에만 매달리는 검사 차우진 역을 맡는다.
범인을 잡는 과정에서 사건에 휘말리게 된 고교생 조은비 역은 김소현이 맡아 첫 장르물에 도전하게 된다.
우진(천정명 역)과 함께 수사에 참여하게 되는 한계장 역에는 신은정이, 검찰 수사관 역으로는 '7번방의 선물'에 출연했던 박원상이 맡게 돼 씬 스틸러의 강렬한 인상을 다시 한번 남길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3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천정명은 제작진에 "시놉시스만 봤는데도 차우진이란 인물에 매력을 느끼게 돼 단번에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리셋' 제작팀은 "장르물의 특성상 섬세한 연기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캐스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연기력이나 인지도에서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는 주역들과 드라마를 함께 하게 돼 무척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범죄엔 단호한 검사와 정체불명 X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스릴러물로 멜로와 느와르가 결합된 '리셋'은 오는 8월 10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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