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컷 by 컷] '뻐꾸기 둥지' 4년 만에 돌아온 '한류 퀸' 장서희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29일 서울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앤스파 서울에서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뻐꾸기 둥지'는 지난 2010년 방송된 SBS '산부인과' 이후 4년 만에 국내 브라운관에 돌아온 장서희의 복귀작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밝은 표정으로 입장한 장서희가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했다. 그는 지난 시간동안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한류 퀸'으로 거듭났다.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에서 가슴 아픈 사랑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비련의 여인 백연희를 연기한다. 백연희는 언제나 괴로움을 속으로 삭히며 살아가는 인물로, 조용하고 온유한 성품이지만 내면에 진정한 강함을 가진 외유내강 캐릭터다.

장서희가 포토타임 도중 극 중 남편으로 등장하는 황동주의 갑작스런 백허그에 놀란 표정을 짓고 있다.



장서희는 극 속에서 자신을 향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줄 김경남과의 포토타임에서도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장서희는 '뻐꾸기 둥지'를 통해 "막장이 아닌, 가족간의 사랑과 모성애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장서희의 활약과 함께 '루비반지'를 함께 한 곽기원 감독과 황순영 작가의 만남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뻐꾸기 둥지'는 '천상 여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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