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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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튀니지] 홍心의 선택은 윤석영…왼쪽 수비 '시험대'

기사입력 2014.05.28 19:19 / 기사수정 2014.05.28 19:22

김형민 기자
윤석영이 튀니지전에 선발 출격해 홍명보호 왼쪽 수비로 시험대에 오른다. ⓒ 엑스포츠뉴스DB
윤석영이 튀니지전에 선발 출격해 홍명보호 왼쪽 수비로 시험대에 오른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물음표로 가득했던 왼쪽 수비는 일단 윤석영(퀸즈파크레인저스)이 맡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를 상대로 A매치 평가전을 갖는다. 국내에서 갖는 마지막 평가전인 만큼 각오도 남다르다. 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이날 홍명보호는 승리와 함께 기대, 희망을 불어 넣겠다는 각오다.

이날 대표팀은 박주영(아스날), 기성용(스완지 시티), 이청용(볼튼) 등 지난 그리스전에 나섰던 주축 선수들을 모두 기용했다. 이 중 윤석영의 선발 출격이 단연 눈길을 끈다. 홍명보 감독은 파주 입소 후 고민이었던 왼쪽 수비에 윤석영을 선발 기용했다.

파주 입소 후 대표팀의 왼쪽 수비는 화두였다. 부상 공백이 있었다. 선발 출전이 유력했던 김진수(니기타)가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안고 있어 튀니지전 정상 출격이 어려워졌다. 김창수(가시와) 시프트도 고려됐지만 최종 선택은 윤석영이었다.

지난 25일 뒤늦게 입소한 윤석영은 전술, 체력 훈련 등을 통해 동료들과 발을 맞췄다. 윤석영의 몸상태를 체크한 코칭스텝은 경기에 나서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윤석영과 함께 홍명보호 포백라인은 무실점 방어에 도전한다. 튀니지전 과제로 수비진 실험도 지목됐다. 홍명보 감독은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이 있다. 이들을 주로 활용해 전술 적응도를 점검해보고 싶다. 콤비 플레이는 물론, 수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도 점검할 계획"이라 밝혔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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