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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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시구, 류현진은 포수로 '특급 선후배의 만남'

기사입력 2014.05.28 12:50 / 기사수정 2014.05.28 12:50

조재용 기자
박찬호와 류현진이 만났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LA 다저스의 '신구 전설' 박찬호와 류현진이 다저스타디움서 만났다.

다저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를 '한국의밤'(Korea Night)으로 지정해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를 맞아 원조 코리안특급 박찬호가 시구를, 후배 류현진이 포수를 보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박찬호는 현역 시절 달았던 61번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임했고 시구를 마친 두 사람은 진한 포옹을 나눴다.

또한 이날 경기장을 찾은 팬 선착순 5만 명에게는 류현진의 버블헤드 인형(머리가 흔들거리는 인형)이 증정됐다.

태권도 시범공연과 씨엔블루 정용화가 애국가를, 가수 알리가 미국 국가를 부르는 행사도 함께 이뤄졌다.

한편 박찬호는 한양대 재학 중이던 1994년 다저스와 계약해 2001년까지, 그리고 2008년에 다저스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박찬호는 다저스를 포함해 텍사스 레인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뉴욕 메츠·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에서 17시즌 동안 124승(98패)을 올려 미국 프로야구 아시아 투수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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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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