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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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튀니지 상대 '콤비플레이 + 수비진' 점검

기사입력 2014.05.27 16:27 / 기사수정 2014.05.27 17:31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튀니지전을 통해서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수비진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튀니지전을 통해 두 가지를 시험한다. 바로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수비진이다.

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을 갖는다. 튀니지와의 A매치 평가전을 겸한 이 자리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원정 8강 진출을 향한 신호탄을 쏘아 올린다는 각오다.

경기를 하루 앞둔 홍명보 감독은 "브라질로 가기 전 한국에서 벌어지는 마지막 경기"라면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팀 역시 좋은 분위기로 가도록 내일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점적으로 점검할 대상도 밝혔다. 우선 목적은 전술적인 '합'을 찾는 것이다. 여기에는 두 가지가 지목됐다. 선수들 간의 콤비네이션 플레이와 그동안 크고 작은 문제가 있었던 수비진 점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이제 3주차 훈련을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컨디션이나 부상의 회복속도가 매우 빠르다"면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이들을 활용해서 전술 적응도와 콤비네이션 플레이를 확인해보고 수비적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도 점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또한 수비 실험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세트플레이 실점이 많기 때문에 확인을 거쳐야 한다"면서 "상대 역습 상황에 대한 대처도 한번 확인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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