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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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좌, '뻐꾸기 둥지' 장서희 시누이 役 캐스팅…알파걸 변신

기사입력 2014.05.26 14:15 / 기사수정 2014.05.26 14:15

배우 김민좌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캐스팅됐다.ⓒ 예인E&M
배우 김민좌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 캐스팅됐다.ⓒ 예인E&M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좌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뻐꾸기 둥지'에서 장서희의 시누이 역에 캐스팅됐다.

김민좌는 드라마 '천사의 선택'(2012), '49일'(2011), '분홍립스틱'(2010), '내조의 여왕'(2009) 등의 작품을 통해 안정된 연기와 발랄한 매력을 선보여 왔다.

김민좌가 연기할 정유미는 밝고 적극적인 매력을 풍기는 캐릭터로, 남다른 센스와 뚜렷한 자기 주관을 가진 인물이다.

정유미는 유성빈(김경남 분)을 사이에 두고 백연희의 여동생인 백준희(손가영)와 뜨거운 라이벌 대결을 펼치게 된다. 유성빈에게 정유미가 어떤 과감하고 귀여운 애정 공세를 펼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김민좌와 김경남, 손가영이 그려갈 삼각 러브라인 전선도 극의 재미를 한 층 더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민좌가 장서희와 시누이-올케 사이로 만나 어떤 연기 호흡을 보여줄지도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다. 안방극장에서 시누이와 올케 사이는 특히 흥미로운 관계다. 이에 두 사람이 보여줄 시누이-올케 사이의 연기에도 관심이 한층 더 커지고 있다.

김민좌는 캐스팅에 대해 "좋은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다. 한 장면 한 장면 열심히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벌써 촬영을 시작했는데 다들 너무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 극 중에서의 사랑도 또 팬들의 사랑도 쟁취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 봐 달라"고 전했다.

'뻐꾸기 둥지'는 오빠를 죽음으로 내몰았던 여자의 대리모가 돼 처절한 복수를 꿈꾸는 한 여인과, 자신의 인생과 아이를 지키기 위해 분투하는 또 한 여인의 갈등을 그린 복수극이다.

'천상 여자'의 후속으로 다음달 3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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