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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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데자뷔 여행, 시즌1과 3의 절묘한 조화

기사입력 2014.05.26 09:07 / 기사수정 2014.05.26 09:07

이준학 기자
25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데자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1의 첫 녹화 장소였던 충북 영동에서 추억을 떠올렸다. ⓒ KBS 방송화면 캡처
25일 방송된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이 '데자뷔 여행'이라는 콘셉트로 방송됐다. 이날 멤버들은 시즌1의 첫 녹화 장소였던 충북 영동에서 추억을 떠올렸다. ⓒ KBS 방송화면 캡처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KBS '해피선데이-1박 2일(이하 1박 2일)'이 과거와 현재를 이은 '데자뷔 여행'으로 시즌3 만의 색깔과 스타일을 제대로 보여줬다.

25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시즌 1의 첫 녹화 장소였던 충북 영동으로 향하는 '데자뷔 여행'으로 김주혁,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 김종민, 정준영의 고군분투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KBS 별관에서 첫 오프닝을 한 뒤 3:3 팀 레이스로 황정민 팀(김주혁-차태현-정준영)과 이정재 팀(김준호-데프콘-김종민)으로 대결을 펼치게 됐다.  제작진은 "의미 있는 장소로 향한다"며 이번 레이스의 이동수단으로 원팔이와 SUV를 준비했다. 특히 이동수단을 정해줄 '국민견' 상근이 아들 호야의 등장은 여행 콘셉트의 중요한 힌트를 제공함과 동시에 멤버들과의 색다른 호흡으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즌1 멤버들이 첫 방송에서 행했던 '몰래 카메라'라 등장해 '데자뷔 여행'이라는 취지를 보이려 노력했다. 먼저 여행 콘셉트를 맞춘 황정민 팀의 연기력 폭발과 함께 분량 걱정으로 뒤늦게 여행 콘셉트를 맞춘 이정재 팀의 어리숙한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미션 장소인 월류봉에서의 낚시 대결은 궁극의 몸 개그가 펼쳐짐과 동시에 '바보 삼형제'로 곳곳에서 웃음을 자아냈던 김준호-데프콘-김종민의 이정재 팀의 대 역전극이 펼쳐지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원촌리 쉼터인 베이스캠프로 향하던 이정재 팀은 7년 전 '1박 2일'의 첫 인연이었던 할머니를 만나며 추억이 깃든 장소의 의미를 되새겼고, 김종민은 "이제 생각나네. 어 여기 호야 아빠(상근이)도 왔었는데"라면서 수도, 평상 등을 보곤 첫 녹화 에피소드를 회상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1박 2일'은 13.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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