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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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자패스 훈련…홍명보호, 조직력 키우기 계속

기사입력 2014.05.22 16:27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패스 훈련을 통해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 엑스포츠뉴스DB
홍명보호가 패스 훈련을 통해 조직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췄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파주, 김형민 기자] 홍명보호가 한 차원 높인 패스 훈련으로 조직력 다듬기를 이어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월드컵대표팀은 22일 파주NFC에서 본선 대비 훈련에 박차를 가했다. 윤석영 외 22명이 모인 가운데 대표팀은 오전 중 공식 단복 촬영을 마치고 오후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이번 주는 본선을 대비한 맞춤형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홍명보 감독은 "이 주에는 휴식을 중점으로 가벼운 훈련들을 하고 선수들이 대부분 소집되는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본선 대비 훈련을 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늘 훈련은 패스였다. 이전의 패스 훈련보다는 조금 더 복잡해졌다. 훈련장 잔디 위에 선수들은 복잡하게 늘어섰다. 조끼팀과 비조끼팀으로 나뉘어 서로 엇갈려 서서 패스훈련을 실시했다. 조끼팀은 시계반대방향으로, 비조끼팀은 시계방향으로 패스를 연결하면서 서로 간의 발을 맞췄다.

조끼팀과 비조끼팀은 서로 장애물이 됐다. 겹쳐 선 양 팀은 각자의 패스 전개에 힘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두 팀의 공이 부딪히지 않게, 선수들 간 동선이 겹치지 않게 유의하면서 패스를 전개해 갔다.

이후 같은 구도에서 삼자패스 훈련을 이어갔다. 가장 가까이 있는 세 명의 선수들이 패스를 주고 받고 서서히 공을 옆 자리로 한 자리씩 이동하도록 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선수들은 호흡은 물론, 좁은 공간에서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를 시도하면서 조직력을 키웠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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