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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온라인투표, 30만명 돌파…투표 열기 '활활'

기사입력 2014.05.22 16:06 / 기사수정 2014.05.22 16:11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 엑스포츠뉴스DB
'무한도전' 온라인투표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무한도전' 선택 2014 온라인 투표자 수가 30만 명을 돌파했다.

22일 오후 4시 MBC '무한도전' 공식 트위터에는 "무한도전 '선택 2014' 오후 3시 50분 기준으로 온라인 투표자수 3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두 시간 남은 차세대리더 투표. 여러분의 권리를 꼭 행사하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이날 오전부터 현재까지 각종 포털 사이트에는 '무한도전' 관련 검색어가 오르내리며 대중의 높은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무한도전' 선택 2014는 '무한도전'의 향후 10년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리더를 뽑는 선거다. 17일 방송에서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의 역량과 선출의지를 알아볼 수 있는 공약 홍보와 각계각층의 지지자들이 출연해 토론을 벌여 관심을 받았다.

후보 '나' 정형돈은 시청률 하락 위기에 대처하는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제작하는 시청률 재난본부를 설치하고, 방송에서 한 약속에 대해 책임지는 '방송 매니페스토'를 시행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또 개그감이 떨어진 멤버를 위해 개그 갱생 연수제 실시하며 시의성 있는 개그를 위해 쓸만한 아이템을 바로 방송으로 내보내는 개그 유통기한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다' 유재석은 대책 없이 늘어나는 예능 프로그램의 시간을 정하겠다고 자신했다. 쓸데없이 허비되는 녹화 시간을 줄이는 차원에서 간식 먹기와 화장실 출입도 제한한다. 시청 앞 곤장을 설치해 잘못을 저지르면 따끔하게 맞는다는 공약도 인상적이다.

‘라’ 노홍철은 자신의 캐릭터만큼 공약도 독특하다. 비밀 없는 투명한 방송을 꾸리고자 '무한도전' 멤버들의 사생활을 공개하고, 주 1회 길거리로 시청자 찾아가 의견을 듣고 시청자를 집으로 초대하는 소통 방송을 추구한다.

'무한도전' 선택 2014 본투표는 오늘(22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서울 지역 여의도 MBC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 마련된 투표소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투표는 '무한도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1인당 1표를 원칙으로 하며 연령제한은 없다.

앞서 '무한도전'은 17일, 18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10개 도시, 11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진행했다. 첫날 3만 4000여 명, 둘째 날 4만 8000명이 투표에 참여해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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