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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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오마베' 잘 먹는 자식에 안 웃을 부모 없다

기사입력 2014.05.22 00:49 / 기사수정 2014.05.22 00:49

이희연 기자
'오! 마이 베이비' 김소현-손준호, 리키 김-류승주, 강레오-박선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들이 펼치는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오! 마이 베이비' 김소현-손준호, 리키 김-류승주, 강레오-박선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들이 펼치는 육아일기가 공개됐다. ⓒ SBS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잘 먹는 자식들에 웃지 않을 부모는 없다.

21일 방송된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김소현-손준호, 리키 김-류승주, 강레오-박선주, 김정민-타니 루미코 부부와 이들의 아이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육아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주말 농장을 찾은 리키 김-류승주 가족은 자연을 직접 느끼며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점심 때가 되자 가족들은 감자과 보쌈을 먹으며 허기진 배를 달랬다. 감자를 먹던 태오 군은 보쌈을 발견하고 눈을 떼지 못 했다.

이에 리키 김은 태오 군에게 보쌈을 건넸고, 류승주는 "기름기 빼야 해. 기름은 먹이지 마요"라며 비계를 떼고 먹이라고 했다. 보쌈 고기 맛을 본 태오 군은 환하게 웃으며 본격적인 보쌈 먹방을 시작했다. 그는 자리에 앉아 손으로 보쌈을 집어 먹으며 진정한 먹방을 선보여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다.

강레오 역시 잘 먹는 딸 에이미 덕분에 함박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 그는 박선주와 에이미를 위해 연어 요리를 준비했다. 에이미는 강레오가 건네는 연어를 맛있게 받아 먹으며 환하게 웃었다. 기분이 좋아진 에이미는 강레오에게 흔쾌히 뽀뽀를 해 주었고, 이에 강레오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강레오는 "아침부터 그렇게 뽀뽀를 시도 했는데 연어 몇 조각에 그게 뭐라고 에이미의 마음이 열려 뽀뽀를 받아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입이 짧고 밥을 잘 먹지 않던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아들 주안 군도 드디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이날 손준호는 주안 군이 밥을 먹지 않자 김소현에게 "내 얼굴에 밥알로 데코레이션 해 봐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소현은 밥과 김을 손준호의 얼굴에 올리기 시작했고 손준호는 "너 밥 먹이려고 아빠가 별 짓 다한다"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의 색다른 비주얼에 주안 군은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입에 있던 음식을 먹었다.

이 둘의 노력으로 주안 군이 음식에 관심을 보이며 먹기 시작하자 손준호는 "기분이 좋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현 역시 "아이가 대학에 합격한 듯한 느낌?"이라며 환하게 웃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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